CHEF - 아메리칸 셰프(2014)
- 평점
- 8.0 (2015.01.07 개봉)
- 감독
- 존 파브로
- 출연
- 존 파브로, 소피아 베르가라, 존 레귀자모, 스칼렛 요한슨, 엠제이 안소니, 더스틴 호프만, 올리버 플랫, 바비 카나베일, 아미 세다리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글로리아 샌도벌
그녀의 전 남편(로다주)에게서 고물 푸드트럭 하나를 받게 되는데.....
로다주가 너무 깐족거려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엉망진창인 드럭 안을 아들 퍼시와 함께 청소하고 정비하는 칼.
이 손의 주인공은 칼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는 마틴.
내가 진정하고 싶은 일이었다며 하던 일을 때려치우고 합류해준 칼의 진정한 절친.
흥에 겨워 매우 즐겁게 고기를 절이고 있다.
이렇게 하여 칼, 퍼시, 마틴 셋이서 시작하게 된 샌드위치 푸드트럭!
퍼시의 트위터 홍보 덕에 가는 곳마다 화제가 되며 사람들이 몰려욤.
역시 될놈 될인가.
트럭을 타고 이곳저곳을 누비는데
왠지 내가 같이 놀러 다니는 기분이 드는 건 모다?
그러고 보니 호노카와 보이의 풍경이랑 매우 비슷하다.
내가 좋아하는 색감들이라 눈이 즐겁다.
푸드 트럭도 디자인이 매우 귀염.
윤종신 아저씨도 이 영화를 보고 노래를 만들었던데.
정말 보고 있으면 샌드위치가 계속 떠오른다.
그리고 인생의 가치관을 흔들만한 스토리도 이 영화의 매력.
하고 싶을 일을 하면서 산다+운까지 따라준다
누구나 꿈꾸는 삶이 아닐까.
그걸 행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에 마음을 빼앗길 수 밖에!
이 장면도 인상 깊었다.
고기고기고기! 의 향연.
겉은 많이 탓 듯 보이지만 속은 그렇지 않다.
영화 속에 들어가 나도 같이 먹고 싶은 고기의 비주얼!
"다 처먹으면 안 돼....!"
조금만 맛보는 세사람.
쿠파 샌드위치에 넣을 고기니까.
영화 셰프는 보는 재미도 있지만 듣는 재미도 있는 영화당.
그만큼 사운드 트랙도 좋다.
간간이 나오는 뮤지션들.
그리고 요리할 때 나는 ASMR도 환상적!
트럭 위에 앉아 음악 감상하는 아빠와 아들.
그저 아들과 시간 때우기에 급급했던 과거와 달리 24시간 붙어지내며
돈독해진 둘의 사이.
아들 퍼시가 요즘 아이여서 SNS도 잘하구 시간 날때마다 동영상을 촬영한다.
촬영한 영상들을 1초마다 모아 편집하여 영상을 만드는데 아빠와 아들의 추억이 그득 담겨있다.
퍼시는 커서 크리에이터가 되겠어!
푸드 트럭을 온 가족이 함께 하다가 마지막에는 레스토랑을 차리게 된다.
기분 좋은 해피엔딩.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미소를 머금고 보게 되는 사랑스러운 영화 셰프!
영화 OST도 찾아 들어볼만큼 푹 빠졌던 영화!
샌드위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할 영화 셰프였다.
아무튼 이것으로 아메리칸 셰프 영화 리뷰는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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