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로맨스책추천1 책추천] 일 분만 더 - 하라다 마하 이별 예감 그날 밤도 나는 막차로 집에 왔다. 리라가 언제나처럼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부엌의 불은 꺼져있었다. 고스케는 잠자리에 들었겠지? "리라, 나왔다. 벚꽃이 너무 예쁘게 피었던데, 우리 산책 갈까?" 현관에서 리라의 목줄을 매며 혼자 중얼거리고 있을 때 침실 문 이 열리고 고스케가 나왔다. "언제 왔어?" "어? 아직 안 잤어?" "응. 왠지 잠이 안 오네." 리라는 신이 나서 마구 줄을 당기며 빨리 가자고 졸라댔다. "지금 산책 나가려고?" "응. 벚꽃이 너무 예뻐. 실컷 봐두지 않으면 아쉬울 것 같아서. 금 방 떨어져 버릴 테니까......" "내일 아침에도 볼 수 있잖아." "벚꽃은 밤에 더 예뻐. 새카만 하늘에 눈처럼 하얀 꽃" "그럼 나도 갈까?" 고스케는 파자마 위에 오리털 점퍼를 걸.. 2023. 5. 2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