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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리틀 선샤인 - 리뷰 2

by Bolegounsaram 2023.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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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 주의 *

올리브 표정 하나하나 너무 사랑스러웡.

올리브가 아이스크림을 주문했는데

아빠가 올리브에게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뚱뚱해진다~

미인대회 우승자들이 날씬했니? 뚱뚱했니?라고 물음.

미인대회 우승자들은 아이스크림 안 먹는다.라고 말하자

 

아빠를 노려보는 엄마와 드웨인.

가족들이 한 스푼씩 아이스크림을 퍼먹으며 

급 기분이 따운된 올리브를 유혹함. 

개인적으로 매우 훈훈한 장면이다.

결국 아이스크림을 한 입 퍼먹고는 

올리브는 매우 행복해졌다. 

 

 

차가 고장 나 가족들이 힘을 합치지 않으면 출발을 못하게 되고

출발할 때마다 차를 미를 이 장면에서 애정충만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다.

 

 

아빠의 책 출간 사업이 뜻대로 되지 않고 

엄마와 아빠는 결국 서로 맘 상한 채 다시 출발하게 되는데......

드웨인이 올리브가 타지 않았다는 걸 알아채고.....

이걸 또 얌전히 기다리고 있다가 

다시 올 줄 알았어!라는 표정의 귀요미 올리브!

 

 

 

엄마와 아빠는 호텔 밖에서 신나게 다투고 

할아버지는 올리브에게 마지막 리허설을 꼼꼼하게 연습시킵니다.

"저 예뻐요?"

"넌 세상에서 제일 예쁜 소녀란다."

"말만 그러시는 거잖아요."

"아니야- 네 총명함이나 성격 때문이 아니라 예뻐서 널 사랑하는 걸. 네 내면과 외면 모두 다 말이야."

"할아버지?"

"왜?"

"전 패배자가 되기 싫어요."

"그럴 리 없잖아. 왜 그런 생각을 해?"

"왜냐하면 아빠는 패배자를 싫어하시니까요."

"잠깐, 패배자란 어떤 사람인지 알아? 진짜 패배자는 질까 무서워서 시도도 안 하는 사람이란다. 넌 노력하잖아, 안 그래?

그럼 패배자가 아니야. 내일 우린 신날 거야. 알았지? 남들이 뭐라든 신경 쓸 거 없다. 잘 자라. 공주님. 사랑한다!"

 

할아버지와 올리비의 맘 따뜻해지는 대화.

이런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어른이 있다면 아이는 자존감이 높아지지 않을까. 

 

 

 

갑자기 하늘나라로 떠나게 된 할아버지.

"특이한 삶은 사셨지만 너희를 무척 사랑하셔. 만약 하늘에 가신다고 해도 순순히 받아들여야 해. 무슨 일이 있든 우리는 가족이니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서로를 사랑하는 거야. 엄마는 너희들을 너무나 사랑해-"

 

끄적끄적 적더니 올리브에게

"엄마 좀 안아 드려." 속 깊은 아들 드웨인.

아빠는 할아버지의 시신을 확인한 뒤 고민에 빠지는데.....

시간에 맞춰 미인대회에 참가하려면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도 할아버지의 시신을 두고 갈 수도 없는 상황. 

아빠는..... 가족들과 함께 할아버지 시신을 몰래 차에 싣고 떠나기로 결정합니다.

 

"누구보다 올리브가 대회에 출전하길 바랄 사람은 바로 아버지 셔. 지금 포기한다면 아버지에 대한 추억을 모독하는 거야."

 

 

 

그리고 병원에서 시력검사 종이를 들고 온 올리브.

우연찮게 오빠 드웨인에게 색맹 테스트를 하게 되는데,

글씨가 안 보인다는 드웨인.

색맹이면 제트기를 조종할 수 없다는 말에 미쳐 날뛰는 드웨인.

그런 오빠 어깨에 기대 말없이 위로해 주는 올리브. 

(이 장면도 정말 좋았다.)

 

 

참가신청을 위해 내달리는 삼촌 프랭크!

3시가 넘었다며 참가신청을 받아주지 않는다고 하자. 

아빠는 무릎까지 꿇으며 간정합니다.

옆에 있는 맘씨 좋은 아저씨가 다행히도 참가 신청서를 써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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